농식품부 시범사업 26곳 선정, 예산 90억원 책정 맞춤형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예천·청송 등 전국 26개 시군에 대해 맞춤형 농지 임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귀촌 자본력과 경험이 부족한 젊은 경영체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한 임대지원 사업은 올해 전국적으로 신규 90억원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올 초 전국 시·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취농지원 농지매입사업 신청을 받아 귀농 유치실적, 관련정책 수립 여부 및 지자체 사업의지 등을 종합평가 후 최종 26개 시·군을 선정했다.
매입대상 농지는 이농·전업, 고령·은퇴농의 농업진흥지역 안 1천㎡ 이상 1천983㎡ 이하 농지로, 매입 후 2030세대 지원대상자, 귀농·창업농 등에게 3~5년간 임대 지원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인 만큼 사업수요와 임대율 등 성과 분석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 편의 도모 및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해 중앙-지방 정부 간 협업으로 추진한다. 정부가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 관내 농지를 매입하고, 매입농지 정보를 지자체 귀농귀촌센터로 통보하면 지자체는 방문한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농지정보를 제공하고, 계약은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사업 참여는 지원대상 지자체 귀농귀촌센터 및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1577-777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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