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영 TBN대구교통방송 PD가 제28회 한국PD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권 PD는 매일 오후 6~8시 TBN대구교통방송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의 연출을 맡아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방송은 17년 동안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TBN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또 라디오 방송 최초로 지난 10년간 축적한 교통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접목시켜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예측 방송을 시도하고 있다. 권 PD는 "과학과 방송을 접목하는 시도에 자부심을 느낀다. 퇴근길 지친 청취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PD대상 시상식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