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조사원 우수'성공 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봉화군 보건소 권선옥(45·사진) 조사원이 질병관리본부장상(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란 매년 지역 주민 가구를 표본 추출해 건강 행태와 만성 질환, 삶의 질, 의료이용 등 19개 영역 198개 항목을 조사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하고 있다. 봉화군 경우 지난해 지역 주민 19세 이상 885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공동조사를 벌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선옥 조사원은 3년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건강조사 지침서'라는 수기집을 제작했다. 이 수기집은 사전조사와 준비, 가구 방문 시 조사원이 가지면 좋을 노하우, 성범죄자가 있는 가정에 방문했을 때 대처 사례, 가구주와의 오해 때문에 생긴 조사의 어려움 극복 사례 등 경험담을 수록하고 있다.
한편 봉화군 보건소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계획을 수립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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