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축구 기성용, 후반 39분 교체 출전…팀은 2-3 패배

입력 2016-03-13 09:03:54

 기성용(27)이 후반 39분에 교체 투입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AFC 본머스에 2-3으로 졌다.

 스완지시티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다.

 기성용은 팀이 2-3으로 뒤진 후반 39분에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나섰으나 상황을 바꿔놓지 못했다.

 다만 3일 열린 아스널과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6일 노리치시티 전에 결장했던 기성용은 이날 출전으로 발목 부상에 대한 걱정을 털어낸 것에 위안을 삼았다.

 3월 들어 아스널을 2-1로 꺾고,노리치시티 역시 1-0으로 물리쳤던 스완지시티는 3연승에 도전했으나 난타전 끝에 한 골 차로 졌다.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33분 본머스의 수비수 스티브 쿡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8승9무13패가 된 스완지시티는 승점 33으로 20개 팀 가운데 16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7위 선덜랜드와 승점 차가 8로 비교적 넉넉한 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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