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섭 대구 북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8일 저상도시철도인 트램 도입에 앞서 대구역과 도청 이전터 사이에 트램시험선을 설치하여 시범 운용을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박 후보는 "최근 배터리 충전식 전선이 없는 무가선 트램이 개발되어 기존에 설치된 시험선이 있으므로 이 시험선을 도입한다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실제 장'단점을 실험해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트램은 친환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도심 경관을 형성하여 도시 이미지 개선과 도심 재생의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트램 도입으로 인한 교통 정체로 인한 단점 등에 대해서는 트램의 원활한 운영체계에 대한 국내 연구결과가 나와 있는 상황이므로 단점을 보완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