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작년보다 397억원 늘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올해 총 3천371억원(수혜자 12만7천400명)의 국가우수 및 취업연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금액으로는 397억원, 수혜자 수는 1만6천여 명 늘어난 규모다.
또 인문100년장학사업(1천900명)과 이공계 국가우수장학사업(400명)은 재학생 우수자 선발을 확대하고, 대통령과학장학사업은 장학생의 사회적 책임감 함양을 위해 연 30시간 봉사활동을 의무화했다. 국가근로장학사업은 대학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대학별 선발기준을 사전 공개하고, 선발 결과에 대해서도 공개하도록 했다. 또 희망사다리장학사업 경우 현장실습 필수이수 조건을 폐지, 경영'회계 등 사회계열 학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창업교육 유관센터가 없는 대학도 대학 내 창업강좌 및 창업동아리가 있을 경우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단순히 저소득층 학생뿐 아니라 우수한 학생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장학금을 계속 지원, 보다 많은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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