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교회 '화원비전장학금' 전달…1907년 교회 개척, 신자 3천여 명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화원교회 비전센터 평생학습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신용기)는 6일 화원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화원비전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종진 국회의원, 김문오 달성군수, 채명지 달성군의회 의장, 조성제 대구시의원, 화원교회 성도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 중인 달성군 내 중'고'대학생 등 41명에게 장학금 5천만원이 전달됐다. 화원비전장학금은 지금까지 9회에 걸쳐 총 3억5천여만원이 전달됐다.
화원교회 담임목사인 신용기 비전센터 평생학습관 운영위원장은 "화원비전 장학생들은 앞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중환 화원비전센터장(달성군의회 부의장)은 "화원비전센터는 지난 2007년 개관한 이래로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올해는 센터 2층에 장서 2만여 권 규모의 비전도서관을 개관해 주민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화원교회는 1907년 미국 북 장로교 부해리 선교사가 첫 예배를 시작한 이후 세워져 1954년 천내교회, 화원교회 등으로 변천해 왔다. 현재 화원교회는 총 3천여 명이 교인이 등록된 달성의 대표적 교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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