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보호구역 인문예술프로그램…첫 주자 마술사 이해웅 11일 특강

입력 2016-03-07 18:33:44

시인보호구역 강좌. 시인보호구역 제공
시인보호구역 강좌. 시인보호구역 제공

시인보호구역이 봄을 맞아 다양한 인문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행사로 마술사 이해웅이 강사로 나서는 '촉촉한 특강'이 11일(금) 오후 8시에 열린다. 촉촉한 특강은 월 1회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초청해 밀도 있는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정훈교의 맛있는 시 읽기'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시인인 정훈교 시인보호구역 대표가 유명 시인들의 숨겨진 명시와 젊은 작가들의 시 등을 통해 시로 세상을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용락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열린다. 김용락 시인(경운대 교수)이 인문예술 관력 책을 소재로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교양 강좌다. 작가 전여운이 지도하는 '캘리그라피 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캘리그라피 기초반과 하루 과정의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된다.

대구 중구 동인동에 있는 시인보호구역은 강좌가 집중돼 있는 화'목요일을 제외한 날에는 카페 공간을 제공하고 일반 서점에서는 만날 수 없는 독립출판물을 판매한다. 시인보호구역 홈페이지(www.starnpoem. com), 070-8862-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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