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차세대 '한류스타' 탄생? 어딜가나 '인산인해' 대박

입력 2016-03-05 22:05:48

사진. 1박2일 공식 페이스북
사진. 1박2일 공식 페이스북

'1박 2일' 김종민이 하얼빈 현지 '흑룡강성 TV'와 인터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평균기온 영하 20도의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으로 떠나는 '혹한기 졸업캠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김종민이 낯선 방송국 이름이 적힌 마이크를 들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바라보는 멤버들은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힘든 모습이다.

이날 멤버들은 하얼빈 '성 소피아 성당' 앞 광장에서 뒤늦게 합류한 김준호와 함께 오프닝을 진행했고, 그러던 와중 데프콘은 제작진들 틈에서 처음 보는 낯선 스태프들을 발견하고 "근데 저 분 누구세요? 추운데 너무 고생하고 계세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현지 '흑룡강성 TV'에서 한류스타의 방문을 촬영하기 위해 오신 분이다"라고 소개를 했고, 멤버들은 '한류스타' 한 마디에 흥분해 인터뷰를 진행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종민은 지난 주 하얼빈 공항 도착부터 왠지 모를 인기로 모두를 놀라게 하더니, 어김없이 인터뷰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져 차세대 한류스타가 탄생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김종민은 프로그램 명을 중국어로 따라 하지 못해 몇 번이나 머뭇거리며 해맑은 웃음만 터트렸고, 이 모습을 본 김준호는 "못 알아들으니까 웃는다"고 진실을 간파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결국 멤버들은 "종민이 흑룡강성 TV 가라고 해~"라며 유유히 자리를 떠났고, 김종민은 홀로 나머지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후문이어서 김종민의 우여곡절 인터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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