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순조롭게 8강에 안착, 리우올림픽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3일(현지 시각)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2016 독일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16강전에서 류청-루카이(중국)를 2대0(21-11 21-16)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와 유연성은 혼합복식에서도 맞붙었으나, 유연성-장예나(김천시청)가 기권하면서 이용대-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8강에 나갔다. 장예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이소희와 짝을 맞춰 출전한 여자복식 16강전 도중에도 기권했다.
혼합복식의 간판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를 비롯해 최솔규(한국체대)-엄혜원(MG새마을금고),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도 나란히 8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도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를 2대0(21-16 21-11)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이날 16강전 상대인 입푸이인(홍콩)을 2대0(21-8 21-17)로 가볍게 누르고 2연패에 다가섰다.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은 16강전 상대 파루팔리 카시얍(인도)이 두 번째 게임 도중 기권해 8강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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