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내부 불순물 제거·보호막 형성 '한 번에'…루브캠코리아 '큐파워' 출시

입력 2016-03-03 22:30:02

엔진첨가제 전문기업 ㈜루브캠코리아(대표 이승우)가 연료첨가제 라인업 '엔진닥터큐'의 신제품 '큐파워'(Q-power)를 출시했다. 연료의 불완전 연소에 의해 발생하는 카본 찌꺼기는 엔진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직접적 원인이다. 루브캠코리아에 따르면 큐파워를 자동차 주유구에 넣을 경우 연료라인(통로)을 통해 엔진 내부의 인젝터, 흡기밸브, 실린더 내부의 불순물을 씻어 내보낸다.

큐파워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 내 연료가 지나는 금속부품 표면에 보호 피막을 형성해 수분의 접촉을 막고, 내부에 녹을 막아 엔진의 수명을 늘려 준다. 아울러 불완전 연소가 줄어들면서 공해의 주범인 배기가스 CO₂를 줄여 환경오염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루브캠코리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광유'합성 엔진오일보다는 나노 WS2 첨가제가 함유된 엔진닥터큐의 엔진오일과 코팅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

나노 WS2 첨가제는 풀러렌 성분을 응용해 이스라엘 와이즈먼 연구소에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풀러렌은 다이아몬드만큼 강하면서도 미끄러운 데다 금속 원자와 결합하기 쉬워 전지나 윤활제, 초전도물질, 우주항공 환경 등의 분야에서 각광받는 차세대 나노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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