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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물러간 2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사랑의 이동 급식' 활동이 재개됐다.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따뜻한 한끼를 나눠주고 있다. 사랑의 이동급식은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음식 봉사로 매년 1, 2월에는 수도관 동파 우려 등으로 잠정 중단된 후 3월에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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