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조의 뷰티 살롱] 무쌍 메이크업

입력 2016-03-02 19:04:35

홑꺼풀 메이크업은 펄이 들어간 옅은 컬러의 섀도를 전체적으로 발라준 뒤 진한 컬러의 섀도로 그라데이션 해주고 펴 발라주면 눈매에 음영감을 주어 이목구비가 색다르게 연출될 수 있다.
홑꺼풀 메이크업은 펄이 들어간 옅은 컬러의 섀도를 전체적으로 발라준 뒤 진한 컬러의 섀도로 그라데이션 해주고 펴 발라주면 눈매에 음영감을 주어 이목구비가 색다르게 연출될 수 있다.

쌍꺼풀을 만들려 애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대세다. 하지만 방송,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그녀들이 쓰는 제품을 따라 사보기도 하고 발품을 팔아보지만 좀처럼 그 느낌을 살리기가 쉽지 않다. 홑꺼풀 아이 메이크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펄이 들어간 옅은 컬러의 섀도를 전체적으로 발라준 뒤 진한 컬러의 섀도로 그라데이션 해주고 아이라인을 그려줄 라인 바로 위까지 섀도를 펴 발라주면 눈매에 음영감을 주어 이목구비가 색다르게 연출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홑꺼풀 여배우들의 인기는 좀처럼 사그라들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종횡무진 그녀들의 활동 속에 이제는 일반인들도 쌍꺼풀 수술을 하려거나 쌍꺼풀 테이프, 쌍꺼플 접착액 등을 사용하여 쌍꺼풀을 만들려 애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대세다. 하지만 브라운관 속 그녀들처럼 그윽하면서도 동양적인 고급스러움을 장착하고 싶어 방송,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그녀들이 쓰는 제품을 따라 사보기도 하고 발품을 팔아보지만 좀처럼 그 느낌을 살리기가 쉽지 않다. 홑꺼풀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 메이크업에 엄청난 공을 더해도 티가 나지 않고 만족스러운 메이크업이 되더라도 번짐이 많아 저녁이 되면 팬더가 되기 일쑤라는 점. 몇 가지 가벼운 팁만 알면 쌍꺼풀을 가진 큰 눈망울보다 더 큰 변화를 얻을 수 있으니 더 이상 아쉬워말고 인생 꿀팁을 얼굴에 그려내 보자.

◆무쌍 메이크업 포인트

1. 매끈하고 보송한 피부결 살리기

모공을 가려주고 매끈한 피부결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진 프라이머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보송한 피부 표현을 위해 약간 매트한 제형의 프라이머를 사용해주면 화장 번짐을 줄이는데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지 컨트롤을 위하여 프라이머를 콧등, 뺨, 이마 부위에 얇게 펴 발라 준 후 얼굴에 열감이 가장 많은 볼 중앙에도 살짝 찍어주듯 소량만 바른 뒤 손으로 펴 준다. 파운데이션 역시 약간 매트한 제형을 쓰도록 한다. 완전 고체형으로 쓰면 너무 건조하기 때문에 제품을 고를 때 제형에 주의해야 한다.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묽은 제형의 리퀴드제형의 커버력이 높은 파운데이션이라면 건조 속도가 빠르므로 펴 바르는 시간을 최소화해주는 것이 좋다.

2. 깊이 있는 브라운 음영 눈매

홑꺼풀 아이 메이크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펄이 들어간 옅은 컬러의 섀도를 전체적으로 발라준 뒤 진한 컬러의 섀도로 그라데이션 해주고 아이라인을 그려줄 라인 바로 위까지 섀도를 펴 발라주면 눈가의 유분기를 잡아내면서 눈매에 음영감을 주어 이목구비가 색다르게 연출될 수 있다. 특히 연한 골드 컬러와 다크 브라운 컬러의 매치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콧대와 눈 골격을 자연스럽게 잡아줄 수 있다. 아이라인은 눈초리 부위를 강조하여 섀도와 함께 더욱 그윽해 보이도록 그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매를 따라 과장된 듯 두껍게 그려 눈매를 더욱 선명하게 연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 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진하게 채워 주듯 라인을 그리는데 이때 젤 타입이나 붓펜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면 더욱 지속력 있고 진하게 연출할 수 있다. 붓펜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할 때는 펜슬라이너를 먼저 사용하여 라인을 그려준 뒤 덧발라주면 쉽고 깔끔하게 예쁜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다. 어떤 타입을 사용하든 번짐이 심한 홑꺼풀눈은 블랙 섀도를 이용하여 유분기를 잡아 주는 것이 좋다. 섹시하면서도 날카로운 인상을 주고 싶다면 과장된 아이라인 끝에 눈꼬리를 살짝만 올려 그려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속눈썹을 스크류 브러시를 이용해 먼저 한 번 정리해주고 뷰러를 이용해 컬링 해준뒤 블랙 컬러의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면 또렷한 눈매와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볼륨 있는 통통한 입술 연출

립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컨실러나 파운데이션 제품을 이용해 립 라인부터 꼼꼼하게 립 베이스를 연출하여 립 제품의 발색력을 높여준다. 옅은 코랄 컬러의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얇게 코팅하듯 발라 준 뒤 레드컬러의 립 틴트를 입술 중앙에 발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해 주면 레드컬러 특유의 섹시함과 생기를 표현할 수 있다. 아랫입술의 도톰한 부위에 투명한 립글로스를 살짝 얹어주면 도톰하면서 피부가 맑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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