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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양반가의 어머니가 시집간 딸을 위해 모정을 담아 만든 60여년 전 버선본을 2일 공개했다. 버선본은 버선을 짓기 위한 종이 틀로,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이석희(102) 씨가 충남 홍성에 있는 시집에서 생활하던 1954년 친정 어머니로부터 받아 사용하다 2012년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2016.3.2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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