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논란 이윤정 PD, 박해진 분량 논란+엔딩 논란에도 '침묵'

입력 2016-02-26 14:59:56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치인트 논란 이윤정 PD, 박해진 분량 논란+엔딩 논란에도 '침묵'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연출은 맡은 이윤정 PD가 박해진의 분량 논란과 더불어 작가와 얽힌 논란까지 그 어느 것에도 말을 하지 않았다.

이윤정 PD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불거진 연출에 대한 논란에 "나중에 자리하게 되면 말하겠다"며 자세한 설명이나 해명은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윤정 PD는 "내가 아닌 드라마 팀장과 얘기해달라"며 "앞으로도 인터뷰는 안 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시청자 게시판에는 남자 주인공 유정(박해진 분)의 분량이 점점 적어지고 홍설(김고은 분) 곁에서 맴도는 백인호(서강준 분)의 감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드라마 시작 전부터 박해진을 유정 역에 캐스팅 하기 위해 삼고초려는 물론이고, 각종 드라마 홍보에 박해진 이름을 사용했음에도 '얼굴 마담'만 시키고 정작 드라마에서는 얼굴 보기가 힘들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인 것.

박해진의 소속사 WM컴퍼니 측은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미 알고 있고, 분량 부분에 대해선 우리 역시 무척 아쉽게 생각한다"며 "다만 이미 촬영한 컷까지 왜 들어낸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며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언급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인 '치즈인더트랩'의 원작자인 웹툰 작가 순끼마저도 현재 불만족 스럽고 부당하게 흘러가는 드라마 연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연출자인 이윤정 PD의 입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지만 아직 그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있어 답답함과 궁금증에 논란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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