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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생일도에는 앞산에 가려 보이지 않아야 할 뒷산의 능선이 뚜렷이 보이는 신비한 투명산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연중 볼 수 있는 이 광경은 백운산에서 4㎞ 가량 떨어진 금일읍 동백리 선착장 부근이 명당 자리다. 일기가 좋은 대낮에는 잘 보이지 않고 비 등이 오는 궂거나 해질 녘에 더욱 또렷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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