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직 국회의원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영덕군 공무원 A씨에 대해 25일 서면 경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5일, 지인 10여 명에게 '다가오는 토요일,일요일 국회의원 여론조사 있습니다. 강석호 의원 잘 부탁드립니다' 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경북도선관위는 A씨를 상대로 어떤 사람으로부터 지시나 부탁을 받고 보냈는지 등을 조사했으나 이런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개인 돌발 행동으로 보여 서면 경고로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