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경호 국민일보 비서실장(전 한국기자협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조협의회는 또 최정암 매일신문 서울지사장, 안동범 전자신문 이사, 김영수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장, 홍승일 중앙일보 기획조정담당 국장, 박창식 한겨레 전략기획실장, 서청원 강원도민일보 이사 등 부회장 6명도 선임했다. 이사에는 양권모 경향신문 전략기획실장 등 9명, 감사에는 손동영 서울경제 전략기획실장을 각각 뽑았다. 전임 회장인 이봉구 한국경제 상무이사는 고문으로 위촉했다.
신임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시대 신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회원사들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 신문산업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조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경영기획 담당 임원 및 실(국)장들의 단체로, 신문 경영기획 업무의 발전 등을 위해 1997년 8월 27일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20개 주요 신문사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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