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김태수 씨 가족 22일 주민등록…축하 예금통장에 군 홍보대사로 위촉
대구 성서산단의 기업체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김태수(39) 씨가 달성군 인구 20만 명째 전입자로 기록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씨는 부인(33), 딸(4)과 함께 22일 오전 9시 44분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구역인 달성군 유가면 남해오네트 아파트로 주민등록을 마치면서 달성군의 20만 명째 군민이 됐다.
차량계기판 등 차량부품 제조업체인 'S&T전장'에서 올해로 7년 차 연구원으로 일하는 김 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행복지수 1위, 안전지수 1위 등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주목받는 달성군의 20만 명째 군민으로 등록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성군은 22일 낙동강 달성보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달맞이 문화제에 깜짝 이벤트로 김 씨를 초청해 인구 20만 명 돌파 기념 축하행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달성군은 김 씨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인구 20만 돌파 기념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비슬산 전기차와 사문진 유람선(2인 기준) 1년 무료 탑승권, 화원'비슬산자연휴양림 일일 숙박권(4인 기준)을 줬다. 농협중앙회 달성군지부와 대구은행에서는 각각 30만원씩이 예금된 축하 통장을 전달했다. 현재 달성군은 다사읍 죽곡과 서재, 옥포 본리지구, 현풍과 유가 테크노폴리스 단지, 구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구간 개통 등으로 2, 3년 내에는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인구 30만 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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