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에 8300㎞ 해안 일주 기록
대구 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25일(목) 오후 2시 황안나 도보여행가의 '길에서 길을 찾다' 특강을 개최한다.
황안나(사진) 씨는 올해 77세의 할머니 도보여행가다. 1940년 개성에서 태어난 황 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1998년 명예퇴임을 한 후 도보여행에 푹 빠졌다.
65세에 국토 종단(800㎞), 67세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800㎞), 73세에 국내 해안 일주(8천300㎞) 기록을 세웠고, 그 밖에 안나푸르나 트레킹, 동티베트 트레킹, 홍콩 트레일, 몽골·베트남·인도·네팔 등 세계 오지 여행을 했다. 사단법인 숲길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황 씨는 '내 나이가 어때서?' '안나의 즐거운 인생비법' '일단은 즐기고 보련다' 등의 저서가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범어도서관 홈페이지(library.suseong. kr/beomeo), 053)66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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