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에 스며든 고양이·꽃·참새…봄의 향기
서양화적 요소가 가미된 한국화를 그리는 강희영 초대전이 칠곡경북대병원 내 힐링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계절의 향기'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강 작가는 한지에 고양이와 꽃, 참새 등 주변의 소소하고 작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강 작가는 "꽃 무리를 보다 보면 제각각의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꼭 인간 군상의 여러 모습을 닮아 꽃에서 인간애를 느낀다"면서 "늘 그대로 변치 않는 아름다움에 영원성을 담기 위해 꽃을 주로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부산대 미대와 경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아트페어와 시카고'상하이'싱가포르 아트 페어 등에 참여했다. 전시는 3월 30일(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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