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 별세, 이제 위안부 피해자 中 생존자는 44명뿐
위안부 피해자 중 한명인 김경순 할머니가 별세했다.
20일 오후 12시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경순(90)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소식을 전했다.
김 할머니는 19세 때 일본 히로시마 위안소로 강제 동원된 뒤 힘든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1992년 정대협에 이 사실을 신고하고 다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활동해 왔다.
이날 김 할머니의 사망으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었다.
한편 김 할머니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메디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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