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업체'페르노리카 코리아'국립국악중고 36명에 장학금

입력 2016-02-16 16:51:35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 영재들이 한국 전통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악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국악 영재 육성을 위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 영재들이 한국 전통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악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국악 영재 육성을 위한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국내 위스키 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한국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국립국악중고등학교(교장 신현남) 국악 영재 36명을 선발,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을 전달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Jean-Manuel SPRIET)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이 학교를 방문,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한국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국립국악 중고등학교의 우수 학생들을 선발, 15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 '신(新)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는 국악 영재들과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발전시켜 나가려는 임페리얼 브랜드의 가치가 일치해 2002년 이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판소리, 무용 등 다양한 국악 분야의 영재들이다. 현재까지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총 306명으로 국악계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립국악 중고등학교 신현남 교장은 "외국계 기업이 국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해 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국악 발전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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