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관내 초·중·고 51개교에 학생급식용 쌀 구입비 5억 지원

입력 2016-02-15 00:01:00

김문오 달성군수가 지역 내 각급 학교를 방문해 급식과 관련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가 지역 내 각급 학교를 방문해 급식과 관련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달성군은 군내 전체 51개교 초'중'고등학교 학생 2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급식용 쌀 구입비 5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일일 1식, 급식기준일은 185일이다. 학생들에게 공급될 급식용 쌀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일반미 2개 품목으로 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2008년 대구시 산하 구'군 최초로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 식품비 지원에 나선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초'중'고등학교로 전면 확대했다. 지원규모도 첫해인 2008년 2억1천700만원이던 것이 올해는 5억5천만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달성군은 이 밖에도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올해 60억4천만원의 교육예산을 편성해 인재 양성스쿨, 방과후 학교운영 지원, 원어민 영어교실, 초'중학생 영어마을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지원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내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용으로 공급,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꾀하고 있다"고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