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GO, 대구FC] 유소년팀 현풍고·율원중·신흥초 전국대회 출격

입력 2016-02-15 00:01:00

지난해 8월 열린 무학기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 율원중 선수단. 대구FC 제공
지난해 8월 열린 무학기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 율원중 선수단. 대구FC 제공

대구FC 산하 유소년팀인 현풍고와 율원중, 신흥초교가 16일 전국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맏형 현풍고(U-18)는 16~27일 김천에서 열리는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나선다. 현풍고는 2014년 제40회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포철공고(포항 스틸러스 U-18)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풍고는 이번 대회에서 서울 동북고, 경기 동두천클럽과 3조에 포함돼 있다.

또 율원중(U-15)과 신흥초교(U-12)는 각각 2016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 금석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두 대회는 전북 군산에서 16~27일 진행된다.

율원중은 지난해의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율원중은 2015 대구권역 중등 주말리그에서 17승 1무(96득점-5실점)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해 8월에는 제20회 무학기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포철중(포항 스틸러스 U-15)을 꺾고 창단 5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흥초교는 올해 도약을 노리고 있다. 신흥초교는 지난 1월 동계 전지훈련 차 참가한 경주 스토브리그에서 13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