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봉화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교가 수상을 휩쓸어 화제다.
6개 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평가에서 봉화교육지원청과 명호초등학교, 법전중학교가 최우수기관으로 재산초등학교, 소천고등학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개 상 가운데 5개를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부패 수준 및 취약 분야에 대한 체계적 진단을 통해 기관의 자율적 개선 의지를 높인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전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은 ▷반부패 의지'노력 ▷고위공직자 청렴도 ▷공공기관 청렴도 ▷부패방지 성과 등 7개 부문 14개 과제, 학교는 6개 부문 8개 과제에 대해 이뤄졌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2015년 '나의 청렴 스토리' 최우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김종길 교육장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봉화교육을 위해 올해도 지속적인 청렴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