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레이더] 최경환, 김석기 사무소 개소식 참석

입력 2016-02-13 00:01:00

김석기 경주 새누리당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이 12일 경주시 서부동에서 시민과 지지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소식에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홍문종 새누리당 전 사무총장, 장정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 전 부총리는 "지난 대선 때 김 예비후보와 같이 일한 경험이 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뒤에도 자주 만난 사이"라며 김 예비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신라 왕경의 복원을 위해서도 능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지난 대선 때 김 예비후보의 능력을 직접 본 적이 있다"면서 "최근 들어 북핵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외교관 등을 지낸 국가관이 투철한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국가 안보를 책임질 수 있다"며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최근 최 전 부총리는 진박 후보 지지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홍문종 전 사무총장은 최근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 사태를 의식한 듯 박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라는 말을 상기시키며 "통일의 기운은 경주로부터 시작된다. 경제 살리기는 물론 민생안정을 위해서도 능력 있고, 또 대통령이 필요한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면서 "김 예비후보가 바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 전 부총리를 비롯한 홍문종 전 사무총장님 그리고 장정은 의원님 모두 박 대통령님을 가까이에서 돕는 분들"이라며 "각 지역구에서 선거운동 하느라 바쁘신 분들이 이 시간에 일부러 경주까지 와 주신 이유가 뭔지 알고 계시죠"라며 자신이 진박 후보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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