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공무상 상해 인정 못 받는 소방관 30년 경력 암환자들의 사연

입력 2016-02-12 00:01:00

SBS '궁금한 이야기 Y' 오후 8시 55분

SBS TV '궁금한 이야기 Y' 300회 특집이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2009년 10월 16일 첫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는 그동안 생명에 대한 관심과 존중이 부족해 생명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사연을 주로 소개했다. 300회 특집에서는 그 연장선에서 생명을 살리는 일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전한다.

다른 사람을 구하려다가 정작 자기 생명의 끈을 위태롭게 이어가게 된 소방관들이 많다. 소방관으로 33년간 일한 김기서 씨와 35년간 근무한 신영재 씨는 현재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다. 하지만 이들은 공무상 상해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현행 제도에서는 입증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방송에서는 0.1%의 가능성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수술실로 향하는 외상센터 전문의들도 소개한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희생정신으로 무장한 채 한시도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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