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도연, 양세형에 "내가 도와줄테니 한번 더 힘든 일 겪어라"?

입력 2016-02-11 09:34:12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장도연, 양세형에 "내가 도와줄테니 한번 더 힘든 일 겪어라"?

장도연이 양세형에 다시 한 번 안 좋은 일을 겪었으면 좋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양세형, 양세찬, 장도연, 박나래의 폭소 릴레이가 계속됐다.

이날 MC들은 장도연에게 "양세형에게 안 좋은 일이 한 번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느냐"라며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악마의 편집이다"라며 "그게 아니라 양세형 씨가 몇 안 되는 동갑내기 개그맨이고, 안 그래도 좁은 인맥에 정말 좋은 친구로 남아준 고마운 친구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양세형이 장난식으로 '힘들 때 해준 게 없다'고 말했는데 그게 너무 미안해서 상처로 남았다"며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잘해주고 싶다는 의미에서 말했다"고 해명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옆에서 장도연의 진심어린 말을 듣고있던 양세형은 그에게 "너무 착하다. 그런 일 생기면 그때 잘해주면 되니까 내가 또 망할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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