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와 원정경기서 119대101로 이겨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라마커스 앨드리지를 앞세워 119대101로 이겼다. 샌안토니오 앨드리지는 28점 4리바운드를 기록, 마이애미전 10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을 이어갔다. 카와이 레너드도 23점 9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20대24로 뒤진 채 2쿼터를 시작한 샌안토니오는 앨드리지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2쿼터 5분28초를 남기고 보리스 디아우의 3점슛으로 40대3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자릿수 점수 차로 앞서가던 샌안토니오는 4쿼터 중반 87대80까지 따라잡혔지만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18점 차 대승을 챙겼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123대110으로 격파, 홈 4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가 앞으로 홈에서 2승만 더 추가하면 시카고 불스가 1996년 4월 달성한 홈 44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4쿼터를 93대93 동점으로 시작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커리는 35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 벅스는 접전 끝에 보스턴 셀틱스를 112대111로 눌렀다. 밀워키는 4쿼터를 93대74로 여유 있게 앞선 채 시작했지만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109대109, 동점까지 따라잡혔다. 하지만 밀워키는 그레그 먼로의 2점슛으로 다시 달아나며 승리를 지켜냈다. 뉴욕 닉스는 커트 램비스 감독대행의 데뷔전에서 워싱턴 위저즈에 108대111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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