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동창리 남측 790㎞·고도 386㎞ 지점서 소실된 것으로 국방부가 발표했다.
군당군은 미사일 페어링 분리와 소실 시점이 유사하다고 전했다.
북한은 낮 12시 30분 특별 중대보도를 예고했다.
앞서 북한은 오전 9시30분 오키나와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 했다.
해군 세종대왕함은 9시 31분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탐지 한 것으로 보고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동창리 일대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한 달 만에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형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한반도 위기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긴급 NSC를 소집하고 北 미사일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선 6일 정부는 이날은 미사일발사장이 있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지역의 기상 조건이 좋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1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에 성공 한 것으로 보이며, 9시 36분 우리군의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국토부와 해수부는 북측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우리측의 항공기와 선박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일본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파괴조치를 실행하지 않았으며 아베 일본 총리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결코 용인 못한다"고 밝혔다.
NHK는 일본 정보 발표를 인용해 첫 번째 낙하물은 오전 9시 37분 북한 서쪽 150㎞ 공해(空海)에, 두 번째 낙하물은 오전 9시 39분 한반도 남서쪽 약 250㎞ 지점 동중국해 해상에 각각 떨어졌으며 세 번째 낙하물은 오전 9시 45분 일본 남쪽 약 2천㎞ 지점인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우리군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 1단 추진체는 서해상에 미사일 페어링은 제주 서남방에 낙하 했다고 확인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백령도와 대청도에는 실제공습경보가 발령됐으며 9분만에 해제됐다.
국회 국방위는 오늘 오후 4시 北미사일 긴급현안보고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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