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올림픽' 경리, 120kg 넘는 김준현 업기 성공! 김준현 "어떻게 찌운 몸인데

입력 2016-02-05 10:56:01

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본분올림픽' 경리, 120kg 넘는 김준현 업기 성공! 김준현 "어떻게 찌운 몸인데 자존심 상해"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가 120kg이 훌쩍 넘는 김준현을 업어 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5일 KBS 설 특집 파일럿 예능 '본분올림픽' 관계자 측은 촬영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본분 올림픽'은 상식테스트, 섹시테스트, 개인기 테스트, 집중력 테스트 등 베일에 쌓인 미션을 수행하는 여자 아이돌을 통해 반전 속내를 들여다보는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녹화에서 자신의 개인기로 '남자 제작진 들기'를 선보인 경리의 가공할 파워에 깜짝 놀란 김구라는 즉석에서 120kg에 달하는 김준현에 도전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에 경리가 조금도 망설임 없이 도전을 받아들이자, 김준현은 "지금 너무 자신감 가지고 나오는데 약간 자존심 상하네요. 어떻게 찌운 몸인데…"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경리는 신발을 벗어 던지며 맨발로 등장해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막상 김준현이 등에 기대기 시작하자 처음 느껴보는 엄청난 묵중함에 얼굴을 찡그리며 괴로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굳게 다문 입술과 강렬하게 타오르는 눈빛을 빛내며 김준현을 번쩍 들며 개선장군처럼 위엄을 뽐내 장내를 환호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경리의 모습에 고무된 여자 아이돌들의 김준현 어부바가 잇따른 가운데 행복의 미소가 사라지지 않은 김준현의 모습과 함께 과연 여자 아이돌 천하장사는 누가 됐을지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본분 올림픽'은 오는 10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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