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락 교육장 경주시장학회 500만원 기탁

입력 2016-02-05 00:01:00

정두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40여 년간의 교육자 길을 마무리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현금 5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정 교육장은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정 교육장은 경주 양북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경주공고, 포항여고, 상주교육지원청, 포항교육지원청 등에서 재직했다. 그리고 2014년 3월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경주교육장 재임 2년여 동안 경주 교육의 크고 작은 일에 힘을 쏟아 교육여건 개선과 여러 교육 현안 해결에 노력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 교육장은 500만원을 장학회에 기탁하면서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향한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재단이사장)은 "40년 선생님의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정두락 교육장님의 숭고한 뜻에 따라 경주 교육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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