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1일 소방서 1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13명, 일반인 2명에게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에게는 순은(도금) 배지와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날 수여식에서 경주 동부119안전센터 지방소방장 윤명환을 포함해 구급대원 13명과 일반인 2명이 수상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은 구급대원이 아니어도 심정지 환자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신속히 잘 대처한다면 일반인도 충분히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평소 심폐소생술 방법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심정지 환자 12명의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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