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1천 명 중 7명은 문제가 있는 게임 이용 행태인 과몰입군 이용자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이 2일 발표한 '2015 게임 과몰입 종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게임 과몰입군 비율은 전년과 같은 0.7%였다. 지난 3년 동안(2013~2015년) 같은 수치다.
과몰입군에 포함될 수 있는 과몰입위험군의 비율은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1.8%였다.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게임선용군'의 비율은 전년 수치인 7.1%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한 11.7%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과몰입군 비율은 0.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몰입군은 각각 0.8%, 0.7%로 전년과 같았다. 또 과몰입위험군 수치는 상급학교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읍과 면 지역의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 비율은 각각 0.9%, 2.1%로 특별시, 중소도시, 광역시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게임행동 유형 조사에서는 예년과 비슷하게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과몰입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학생 게임선용군은 전년보다 6.9%포인트 상승한 18.2%로 나타났다. 또 게임행동 유형별 실행 플랫폼 조사 결과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비디오 게임 순으로 이용이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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