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정유진, 불 트라우마 극복? 수트-드레스 입고 와이어까지 '열혈'
'무림학교'가 긴장감 넘쳤던 탈출 미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는 곧 화염에 휩싸일 방에서 즉시 탈출하라는 메시지를 받은 윤시우(이현우 분), 심순덕(서예지 분), 왕치앙(이홍빈 분), 황선아(정유진 분), 엽정(알렉산더 분), 최호(한근섭 분)의 긴장감 넘치는 미션 수행기가 전파를 탔다.
불에 대한 시우와 선아의 트라우마를 극복해주기 위해 총장 황무송(신현준 분)이 특별히 준비한 중간고사 마지막 단계였던 것.
눈앞을 빠르게 메우는 연기에 누구보다 크게 당황한 시우와 선아. 그러나 이내 시우와 순덕은 연기가 나오는 구멍을 찾아 옷으로 재빠르게 막았고, 선아는 "냉정하게 잘 생각해. 너희 아빠가 진짜 우릴 죽이자고 불을 낼 리 없어"라는 치앙의 독려에 진정하며 탈출구를 모색했다.
선아는 친구들의 말에 서로 힘을 합쳐 인간 탑을 쌓은 후 차례대로 환풍구를 통해 빠져나가자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엽정은 이를 거부했고, 가장 먼저 학생들을 앞질러 환풍구에 올랐다. 그리고 환풍구를 열 수 없도록 벨트로 묶은 후 혼자만 빠져나가는 배신을 저질렀다.
결국 천장에 달린 창문을 깬 후 건물 외벽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 온 학생들. 서로를 믿고 힘을 합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진짜는 내면에 있는 공포라는 것을 몸으로 일깨워주는 미션이었다.
이 장면을 위해 건물 외벽을 타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냈던 탈출 미션에서 수트와 드레스 차림으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인 배우들.
가장 편한 옷을 입고도 소화하기 힘든 와이어 액션이었기에 촬영 전 현장에는 걱정이 가득했지만, 극 중 상황과 액션 합을 정확히 이해하며 꼼꼼한 연습과 준비를 마친 배우들 덕분에 안전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림학교'는 그들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점차 성장해가는 학생들과 그 속에서 사랑에 눈뜬 달달한 청춘 로맨스로 스피디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오늘 밤 10시 KBS에서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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