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종연,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인사 '뭉클'
'힐링캠프'가 마지막 종영 인사까지 힐링을 주고 떠났다.
지난 2011년 7월 18일 시작된 '힐링캠프'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시작으로 219회 만에 2016년 2월 1일 '힐링캠프-500인'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의 마지막 회에는 꿀성대를 가진 여덟 남녀 박정현-린-노을-노라조-나비-민아와 깜짝 게스트 '백세인생' 이애란이 OST군단으로 출연했다.
방송 말미 노을의 '함께'와 함께 막내 조연출 유하나&최보필이 만든 '마지막 보필일기'가 공개됐다. 몸과 마음의 치유라는 뜻의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2011년 7월 이경규-한혜진-김제동의 조합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2013년 8월 한혜진의 후임으로 성유리가 합류하며 '힐링캠프'의 역사는 계속 이어졌다.
이후 2015년 '힐링캠프'는 '힐링캠프-500인'이라는 이름과 함께 김제동 단독 MC 체제로 돌입했으며, 주원 편부터 대변인 MC 서장훈-황광희가 투입되며 3MC 체제를 이루게 됐다.
마지막 영상에서 제작진은 "함께였기에 마음껏 웃을 수 있었고, 기대어 울 수 있었고, 서로를 안아줄 수 있었습니다. 힐링의 아버지 경규 아저씨도, 마음이 따뜻한 유리 언니도, 솔직함이 매력인 혜진 언니도, 버럭 공룡 장훈 오빠도, 웃음이 아름다운 광희도,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뭉클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