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종연,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인사 '뭉클'

입력 2016-02-02 11:38:07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종연,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인사 '뭉클'

'힐링캠프'가 마지막 종영 인사까지 힐링을 주고 떠났다.

지난 2011년 7월 18일 시작된 '힐링캠프'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시작으로 219회 만에 2016년 2월 1일 '힐링캠프-500인'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의 마지막 회에는 꿀성대를 가진 여덟 남녀 박정현-린-노을-노라조-나비-민아와 깜짝 게스트 '백세인생' 이애란이 OST군단으로 출연했다.

방송 말미 노을의 '함께'와 함께 막내 조연출 유하나&최보필이 만든 '마지막 보필일기'가 공개됐다. 몸과 마음의 치유라는 뜻의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2011년 7월 이경규-한혜진-김제동의 조합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2013년 8월 한혜진의 후임으로 성유리가 합류하며 '힐링캠프'의 역사는 계속 이어졌다.

이후 2015년 '힐링캠프'는 '힐링캠프-500인'이라는 이름과 함께 김제동 단독 MC 체제로 돌입했으며, 주원 편부터 대변인 MC 서장훈-황광희가 투입되며 3MC 체제를 이루게 됐다.

마지막 영상에서 제작진은 "함께였기에 마음껏 웃을 수 있었고, 기대어 울 수 있었고, 서로를 안아줄 수 있었습니다. 힐링의 아버지 경규 아저씨도, 마음이 따뜻한 유리 언니도, 솔직함이 매력인 혜진 언니도, 버럭 공룡 장훈 오빠도, 웃음이 아름다운 광희도,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