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는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안동대 평균 등록금은 학기당 187만원으로 사립대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안동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동결한 데 이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인하해 8년 연속 동결이나 인하 조치를 취해 왔었다.
안동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서민들이 생활에 곤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권태환 총장은 "등록금 동결과 별도로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부족한 돈은 정부 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발전기금 모금액을 늘림과 동시에 자구 노력과 새 수익구조 창출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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