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병원(병원장 황미영)은 지난달 28일 병원 미래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새해에 30만원 만날 확률'이라는 연극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환자들을 위한 작은 공연을 하고 싶다"는 극단 청춘샐러드 소속 배우 서문규 씨의 제안을 병원 측이 선뜻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서 씨는 이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황미영 병원장은 "함께 치료를 받는 환자가 직접 출연해 호응이 더욱 컸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 주민들이 서로 응원하며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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