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천기누설/류동학 지음/pubple 펴냄
문사철의 동양학을 바탕으로 실존인물들의 현재와 미래를 명리학의 창으로 바라보는 인문명리예측서다. 필자가 지금까지 각 신문에 기고한 칼럼과 연재했던 이야기 등을 묶은 것으로 대통령과 대선주자들의 앞날을 예언했던 내용을 묶었다.
박근혜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주영, 문재인, 안철수 등 대선주자로 나섰던 사람들의 사주명리학과 육십갑자, 삶, 운세 등을 담고 있다. 이미 과거에 대통령에 당선됐던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당선되기 전에 혹은 당선되거나 퇴임한 이후의 일들을 시간적으로 앞서서 발표했던 글들이다.
세사에 100% 적중하는 이야기는 없다. 지은이는 "하늘의 섭리에 맡기고 그냥 태어난 생년월일만 정확하다면 일기예보를 보고 태풍을 대비하듯이, 하늘의 조짐을 미리 알아내 인간사의 흐름에 대처하고, 삶의 궤적을 추적해보면 미래에 올 일들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주명리학은 천문(天文)을 읽어 인문(人文)의 이치로 재해석함으로써 자기 수양의 학문, 인물평가의 모티브로 삼으면 된다는 것이다. 239쪽, 1만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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