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칠곡군 내에 100대 이상의 방범용 CCTV가 새로 설치된다.
칠곡군 치안'안전 관련 기관단체들은 최근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 만들기 지역안전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하고,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2차 연도인 올해에 CCTV 100여 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칠곡군 지역안전 거버넌스 회의의 이 같은 결정은 간선도로는 물론 범죄취약지역과 마을 안길 곳곳까지 CCTV를 설치해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 올해 사업 추진에는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칠곡군 등은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원년인 지난해 5억6천여만원을 들여 140개소에 모두 163대의 CCTV를 설치했다. 그 결과 지역 강도'절도 발생률이 4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군지역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CCTV 설치 장소는 마을 주민대표와 경찰 지구대 의견을 반영해 결정한다. 읍'면당 10~15개소에 설치하며 마을진입로'원룸촌'골목길 등 치안 취약지에 우선 설치한다.
칠곡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칠곡군과 칠곡군의회, 칠곡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칠곡소방서, 농협 칠곡군지부, 한전 칠곡지사, KT 대구법인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치안복지 증진을 통한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현재 칠곡군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용 388대, 어린이보호구역 135대, 기타 538대 등 총 1천61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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