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전통시장에 직소 민원실…현장서 주민소통 앞장

입력 2016-01-28 00:01:00

김영만 군수 현장·섬김 행정 실천…접수 민원 유형별 나눠 사후 관리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주부터 혹한의 강추위에도 지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 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주부터 혹한의 강추위에도 지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 점검에 나서고 있다.

군위군이 새해 벽두부터 현장 행정을 강조하며 전통시장에 직소 민원실을 운영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주민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군위군은 이달 23일부터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군위읍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현장 직소 민원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는 김영만 군위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과 군민 섬김 행정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직소 민원실 운영 첫날인 23일에는 설을 맞아 군민들이 직소 민원실을 찾아 삶의 고충에서부터 주민 숙원사업, 군위군 발전 방안 건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김 군수와 상담과 대화를 이어갔다.

군위읍 전통시장 직소 민원실은 군위읍 장날인 3일과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인회 사무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군수가 참석할 수 없는 시간에는 군청 간부들이 참석해 주민 고충이나 민원을 청취하는 등 상담에 나선다. 특히 직소 민원실을 통해 건의된 민원은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으면 곧바로 현장에서 해결하고, 불가능한 경우 다음 장날 민원인에게 반드시 통보한다는 게 군청의 방침이다.

군위군은 군민 만족도 향상과 공감 행정 실현을 위해 접수된 직소 민원을 유형별로 나눠 사후 관리하고 복합 민원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분석해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위읍 전통시장 직소 민원실은 군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민의 어려움과 소외된 계층의 불편 사항, 농산물 판매 유통 등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며, 건설 현장 방문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들을 점검해 군민이 만족하는 봉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