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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뇌사 판정을 받은 김유나(19)양이 전 세계 27명에게 장기기증을 했다. 사진은 김유나양의 모습. 2016.1.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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