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목도리 등 방한용품 전달…북구청, 주차장에 임시점포 마련
지난 16일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팔달신시장 상인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적십자 대구지사는 최근 팔달신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담요와 목도리 각각 200개를 전달한 데 이어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화재 현장을 방문해 목도리 100개를 기증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또한 이마트 만촌점도 300만원 상당의 장갑 275켤레와 핫팩 319개를 전달했고, 신협중앙회도 성금 1천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라면 280박스를 전했다. 북구약사회도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북구청도 화재로 점포를 잃은 상인 돕기에 나섰다. 먼저 팔달신시장 내 공영주차장에 임시점포를 마련했고, 화재지역 주변 안전을 위해 공무원 6명을 상시 배치했다. 피해 건축물의 정밀안전진단과 폐기물 처리 등을 위해 대구시 긴급 특별교부금 2억원도 확보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 내 기관과 단체, 주민들과 함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나서는 한편 2월 초 팔달신시장에서 대대적인 설 장보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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