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SUV 장점만 모았다…푸조 뉴 508 RXH 국내 출시

입력 2016-01-26 00:01:00

푸조(PEUGEOT)의 '뉴 508 RXH'가 21일 국내 출시됐다.

지난 '2015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508 RXH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에스테이트 모델이다. 에스테이트란 좌석 뒷부분에 큰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승용차를 이른다.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에서 주행하기 적합하며 실용성 또한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블루 HDi 엔진은 최고 180마력, 최대 40.8㎏'m의 힘을 낸다. 유로6 기준에 충족하고자 '선택적 촉매 환원방식'(SCR)과 공회전 방지장치가 마련됐다.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채택해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변속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비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2.7㎞(고속 14.0㎞, 도심 11.8㎞)다.

휠 아치(차체의 바퀴 부분 홈)를 확장하고 지상고를 높여 거친 도로 주행에 대비했다.

내부에는 컬러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7인치 풀 터치스크린, 4명의 승객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포-존 에어컨디셔닝'(Four-Zone Air Conditioning), 나파가죽 시트가 있어 운전 편의성과 안락함을 높여준다.

트렁크는 660ℓ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천865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스마트 하이빔, 후방 카메라,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6개의 에어백 등 안전'편의 시스템이 지원된다. 가격은 5천3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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