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북갑)이 대구 현역의원 중 처음으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는 주민에게 맡겼다. 경북대학교 학생과 산격중학교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의 축사로 개소식 문을 열었고, 참석자들이 마이크를 돌려가며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권 의원은 "지난 4년이 북구에 창조경제 씨앗을 뿌리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가꾸는 시기"라며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그동안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사업 성과를 이어가 반드시 창조경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사이에서 친박, 진박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나는 임기 동안 줄 서고 편 가르는 일을 해본 적이 없다. 편 가르기는 핵심권력에 기대어 자기수명을 연장하려는 것에 불과하며 지역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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