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해 부자 농민 육성…소통·현장행정 나눔문화 지원
칠곡군은 올해 일자리, 안전, 농업, 인프라, 관광, 복지망을 군청이 아닌 시청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칠곡시(市) 승격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올해 군정 방향을 ▷일자리 창출과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민 육성 ▷명품 관광도시 ▷소통과 현장행정으로 따뜻한 공동체 구현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잡았다.
우선 칠곡시 승격의 기본요건인 군민 수 증대를 위해 왜관3일반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을 계기로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방범용 CCTV를 모든 마을에 설치하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 마무리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정착시킨다. 농업경쟁력 강화와 부자 농민 양성을 위해 농업의 6차 산업화, 농산물 직거래 및 로컬푸드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다양한 농업 지원 정책도 시행한다.
호국평화의 도시 건설에도 집중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체험테마공원, 한미우정의 공원, 관호산성 공원, 낙동강 역사너울길을 조성해 낙동강 수변을 관광명소로 만들고,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세계적인 평화축전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착한가게 신규가입 경북도 1위에 걸맞은 나눔문화와 인문학 마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사람중심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도 전력한다.
또 북삼역 신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명 연장, 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를 추진하고,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하구관거 정비사업도 진행한다. 정주여건도 개선해 시 승격에 대비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올해 화두를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다.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쓴다는 뜻"이라며, "시(市) 승격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사명이며, 따라서 13만 군민이 하나 되고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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