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미얀마와 새마을운동 현지화·전문가 육성 협력

입력 2016-01-20 00:01:00

대학에 새마을개발 관련 학과도 설치

영남대가 미얀마 정부와 새마을운동의 현지화 및 새마을개발 전문가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얀마를 방문해 우민 휼라잉 농업관개부 장관과 예민 마웅 환경산림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미얀마의 대학에 새마을개발 관련 학과를 설치하고, 미얀마 정부가 추천한 공무원들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미얀마의 조림 및 육림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미얀마 환경산림부와 영남대, 비정부국제기구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등이 3자 협력을 통해 새마을운동에 관한 정기적인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외출 원장은 "앞으로 미얀마의 새마을 사업에 영남대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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