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문가영 변신 시도…꽃청년부터 화려한 기생까지

입력 2016-01-20 00:01:00

KBS2 '장사의 神-객주' 오후 10시

'장사의 신-객주'에서 그동안 백정의 딸로 태어나 노비로 팔려온 월이 역으로 열연을 펼쳐온 문가영이 20일부터 180도 달라진 '3단 변신' 모습을 보여준다. 아씨 한채아의 죽음 이후 문가영은 긴 생머리를 풀어헤치고 '남장 보부상'과 '섹시한 기생'에 이르기까지 변신을 시도한다. 극 중 문가영은 자신을 쫓아오는 사람들을 따돌리기 위해 금박이 수놓인 하늘색 저고리와 꽃분홍 치마 등 화사한 한복을 입고 번쩍이는 비녀를 꽂아 화려한 기생의 자태를 드러내는가 하면, 머리에 상투를 튼 채 소박하고 평범한 보부상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상투를 풀고 긴 생머리를 그대로 드러낸 청순한 모습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게 된다.

제작사 측은 "문가영은 월이 역을 맡아 그동안 한채아를 옆에서 보좌하며 영리하면서도 당찬 모습을 선보여 왔다"며 "한채아가 죽은 이후 문가영에게 많은 변수가 작용할 것이다. 문가영이 자신에게 닥친 생각지 못한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이겨나가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31회분(14일 방영)에서는 장혁이 아내 한채아의 죽음에 가슴 미어지는 '극강 오열'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눈물로 촉촉이 적셨다. KBS2 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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