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장 하락세 커져…범어동·수성동 4가는 소폭 상승

입력 2016-01-19 00:01:00

대구 수성구 아파트시장은 지난해 연말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연초까지 떨어지고 있다. 최근 4주간 아파트 매매시장은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키워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상동 -0.65%, 시지동 -0.48%, 범물동 -0.25%, 신매동 -0.17%, 노변동 -0.09%, 만촌동 -0.06%, 황금동이 -0.02%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하락했다. 수성동 4가(0.08%)와 범어동(0.01%)은 소폭 올랐다.

수성구 전세 시장은 같은 기간 -0.09%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의 경우 겨울 방학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수요에 의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만촌동 0.08%, 범어동 0.04%, 수성동 4가 0.04%의 변동률을 보인 반면 상동 -1.16%, 범물동 -0.73%, 시지동 -0.22%, 신매동은 -0.15%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성구 아파트 시장은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과 향후 시장에 대한 불투명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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